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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설원에서 입김을 내뿜으며 힘차게 달려가는 시베리안 허스키의 모습을 보신 적이 있나요?. 시베리안 허스키는 늑대를 닮아 야성의 멋이 살아있는 견종입니다. 이 글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의 성격, 특징, 장단점 및 주요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성격

사납게 보이는 외모와 달리 시베리안 허스키는 사람과 친근하고 외향적인 성격의 견종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면, 독립심이 강하고 고집이 세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확고한 훈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지능이 높아서 훈련을 빨리 배우고 흡수하지만, 간혹 명령을 무시하거나 반항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훈련시킬 때는 일관된 태도와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사회성이 좋아 다른 개들과 잘 어울리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강한 먹이 욕구를 가지고 있어서 순간적으로 작은 동물들을 쫓거나 공격할 수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산책 때는 항상 목줄을 착용하고 다른 애완동물과 함께 사는 경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징과 장단점

추운 지방에서 살았던 만큼 두꺼운 이중모로 이루어진 털 코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추운 날씨에도 잘 견딜 수 있게 해 주지만, 반대로 더운 날씨에는 다소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운 기후에서 기를 때는 시원한 곳에 놓아주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털은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검은색-회색, 흰색-회색, 갈색-회색의 조합이 많지만 다른 색상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눈은 파란색, 갈색, 초록색, 호박색 등 여러 가지 색상인, 간혹 양쪽 눈의 색상이 다른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시베리안 허스키의 독특한 매력으로 여겨집니다. 귀는 쫑긋하게 서있어서 청각을 강화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울 때 장점 및 단점 시베리안 허스키는 많은 장점을 가진 견종으로 첫 번째는 오랜 시간 일하고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내구력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을 썰매 개나 장거리 하이킹과 같은 활동에 적합하게 만듭니다. 또한 시베리안 허스키는 다양한 환경과 기후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적응력이 아주 뛰어난 견종으로, 도시나 시골 등 어떤 생활환경에도 잘 적응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훈련을 빨리 배우고 반응하는 지능적인 견종 중 하나여서, 종종 수색 구조, 법 집행, 치료견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충성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인데, 주인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여 가족을 보호하고 훌륭한 가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몇 가지 단점 역시 가지고 있는데, 우선 시베리안 허스키는 많은 운동을 필요로 하는 견종이다 보니 하루에 적어도 40분 이상의 운동이 필요해서 키우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보니, 때로는 주인의 명령을 무시하거나 반항할 수도 있는데, 이 때문에 훈련을 시키기 어렵거나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강한 먹이 욕구로 인해 주변의 작은 동물들을 쫓거나 공격할 수 있어서 다른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경우나 야생동물이 많은 지역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시베리안 허스키는 울부짖는 소리로 유명한데, 소음 제한이 있는 지역이나 소음에 민감한 이웃이 있는 경우에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우려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운 날씨에 잘 견딜 수 있게 해주는 두꺼운 털 때문에 더운 기후에서 체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반드시 시원하게 유지될 필요가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질병

첫 번째, 시베리안 허스키는 눈의 색상이 다양하고 아름답지만, 그만큼 눈에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주로 백내장, 녹내장, 진행성 망막 위축증과 같은 안과 질환에 취약한 편인데, 이런 질환들은 시력을 점점 약해지거나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대형견에게 흔한 고관절 이형성증으로,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발달되어 움직임에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또한 걸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평소 관절 영양제를 급여하거나 적절한 운동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 기능 저하도 종종 있는데, 선천적으로 소화력이 좋지 않아서 사료가 바뀌거나 과식을 하면 구토나 설사를 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체질에 맞는 사료를 선택하여 급여량을 잘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꺼운 이중모 덕분에 추위에는 강하지만 털 속에 기생충이 숨어 있지 좋은 조건이라 기생충 감염의 가능성도 높습니다. 기생충은 건강을 해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기생충 및 심장 사상충 예방제를 반드시 정기적으로 먹여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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