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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니어쳐 핀셔라는 견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니어쳐 핀셔는 작고 귀여운 외모와 활발하고 용감한 성격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형견입니다. 하지만 미니어쳐 핀셔를 키우기 전에 알아야 할 몇 가지 주의사항과 특징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니어쳐 핀셔의 역사, 성격과 특징, 질병 및 훈련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니어쳐 핀셔의 역사
미니어쳐 핀셔는 원래 독일에서 기원했으며, 1600년대부터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니어쳐 핀셔는 작은 크기의 도베르만 핀셔라는 의미로, 도베르만 핀셔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도베르만 핀셔와 유전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며, 작고 털이 짧은 테리어, 닥스훈트,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등의 혼종입니다. 미니어쳐 핀셔는 원래 작은 해충을 잡는 역할을 했는데, 그들의 활발하고 용감한 성격은 이러한 역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1900년대 초에 미국에 수입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해서,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견종의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성격과 특징
미니어쳐 핀셔는 체구가 작지만 매우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특히 가깝게 잘 지내며,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립니다. 주인에게 충실하고 애정이 많으며, 무엇보다도 놀이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또한 영리하고 학습 능력이 뛰어난 견종으로, 각종 훈련도 잘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짖음과 고집스러움,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감이 넘치고 마치 왕처럼 구는 행동을 하며 주인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규칙과 권위를 정해주면서도 사회화 훈련과 기본 행동 훈련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미니어쳐 핀셔의 몇가지 특징 중 가장 큰 특징은 작고 우아한 몸매와 승마용 말처럼 걷는 걸음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털은 짧고 부드러운 광택이 있으며, 검정색과 갈색의 혼합색이나 붉은색이 주로 보입니다. 귀는 선천적으로 세워져 있거나 반대로 접혀져 있는데, 꼬리는 짧게 잘라주는것이 좋습니다. 몸높이가 25~30cm, 몸무게는 3.5~4.5kg 정도의 소형견이지만 작은 몸집임에도 활동량이 많아서 적절한 운동과 산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추위와 더위에 약하므로 온도 조절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건강과 흔한 질병
미니어쳐 핀셔는 다른 소형견들과 유사하 슬개골 탈구, 치주병, 기관지 협착증 등에 취약합니다. 슬개골 탈구가 있을경우, 다리를 접었다 폈다 할 때 튀는 소리가 나거나, 절뚝거리림 또는 다리를 들고 걷는 증상이 있습니다. 치주병은 잇몸이 붉어지고 출혈이 있거나, 심한 입냄새, 치아가 흔들리고 빠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기관지 협착증은 숨을 쉴 때 힘들어하거나, 기침, 토하는 증상이 발생 할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전적으로 눈물샘 넘침, 진행성 망막 위축증, 이첨판 질환 등이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이 필요하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훈련과 주의사항
미니어쳐 핀셔는 영리하고 빨리 배우는 견종중의 하나로, 다양한 훈련을 시키기에 적합합니다. 반면에 고집이 세고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에 주인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아 훈련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주인의 리더십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훈련을 주도해 합니다.다. 미니어쳐 핀셔는 사회성과 친화성이 좋지만,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으므로 사회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짖음과 분리불안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인과의 분리에 대한 둔감화 훈련도 같이 해주어야 합니다. 미니어쳐 핀셔는 다양한 명령어와 트릭을 배울 수 있으므로 재미있고 유익한 훈련을 시켜주면 훌륭한 반려견이 될수 있습니다. 미니어쳐 핀셔를 키우기 전 알아야 할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미니어쳐 핀셔는 인기가 높은 견종이기 때문에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한 기형이나 유전병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분양 받기 전에 부모견과 개체의 건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미니어쳐 핀셔는 몸집이 작고 귀여워서 어린 아이들에게 장난감처럼 다뤄질 우려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니어쳐 핀셔는 강한 자아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보호자의 감독이 필요하며, 과도한 애정표현이나 강압적인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셋째, 미니어쳐 핀셔는 털이 짧고 부드러워서 알레르기가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털 빠짐이 많고 피부병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털 관리와 피부 관리가 필수적이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