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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불도그는 프랑스가 원산지인 중형견으로, 귀여운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프렌치 불도그의 역사, 특징, 성격, 그리고 사육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불도그의 역사

프렌치 불도그는 19세기 초 영국에서 투견용으로 사육되던 불도그와 작은 테리어 종을 교배하여 탄생시킨 견종입니다. 당시 영국 공장의 노동자들이 이 작고 귀여운 개들을 좋아하여 프랑스로 이주할 때 함께 데려가게 되었고, 이후 프랑스 상류층에서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품종으로 개량되었습니다. 프렌치 불도그는 영국의 불도그와는 다르게 귀가 바짝 서있어서 일명 '박쥐귀'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프랑스의 브리더들이 영국과의 차별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1885년에 미국에서 처음 소개되었고, 1893년에는 영국에서도 인정을 받아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외모와 특징

프렌치 불도그는 키가 25~33cm, 몸무게가 9~13kg 정도의 중형견입니다. 통나무를 연상시키는 몸매에 근육형이며, 각진 얼굴에는 납작한 코와 쭈글쭈글한 주름이 특징입니다. 이 코 주름은 피부 질환이 쉽게 생길 수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코가 짧은 단두종이기 때문에 호흡곤란이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너무 덥거나 습한 날씨에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통의 개들과는 다르게 수영을 잘하지 못하므로 물가에서 조심해야 합니다. 털은 짧고 매끄러운데, 털 빠짐은 심한 편에 속합니다. 색상은 브린들, 황갈색, 크림색, 흰색 등 다양하며, 두 가지 색이 섞인 경우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다소 우락부락하게 생긴 얼굴과는 대조적으로 프렌치 불도그는 밝고 다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난기가 많고 영리하여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 잘 어울려서, 가족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며 주변으로부터 관심 받는 것을 즐깁니다. 중형견으로 크기가 크지 않아 실내에서 기르기에도 적당하지만, 체력이 좋고 활동량이 많으므로 매일 산책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식욕이 많아 비만에 취약하기 때문에 먹이양 조절을 잘하여야 하며, 간식은 가급적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이 잘 되면 순종적이고 온화한 강아지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고집이 세고 질투심이 강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규칙과 명령에 따르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키우는데 유용한 팁

프렌치 불도그는 짖지 않는 강아지로 유명하지만, 식탐이 많아서 사료를 요구하는 짖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기다려' 훈련을 시켜주고,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 적절한 양만 주어야 합니다. 프렌치 불도그는 보통 다른 강아지나 사람과 친화적이지만,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 달려들어 밀거나 몸으로 누르는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산책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다른 강아지와 인사할 때는 반드시 상대 견주에게 허락을 받고 주의를 주어야 합니다. 프렌치 불도그는 호흡계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너무 덥거나 습한 날씨에는 격한 운동을 가급적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코 주름에는 습기나 이물질로 인해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쉬우므로 항상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프렌치 불도그는 털 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브러싱 등 정기적으로 손질해 주고 필요하다면 배변구역은 아주 짧게 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도록 고품질의 사료와 간식을 선택하고, 필요하다면 영양제도 적당량 복용하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프렌치 불도그는 귀여운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많은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견종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과 관리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프렌치 불도그를 키우고 싶다면, 그들의 역사, 특징, 성격, 그리고 키우는 팁을 잘 숙지하고 준비해 주세요. 그러면 프렌치 불도그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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