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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기관별 배치표 분석 썸네일

 

 

수능 성적표를 받아든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이번 2026학년도 수능은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까지 치솟는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데다, 대학들의 입결 공개 방식마저 대거 변경되어 '예측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해이기 때문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를 "단순 점수 합산으로 지원하면 필패하는 해"라고 경고합니다. 시중의 학원 배치표는 참고용일 뿐, 합격의 열쇠는 디테일에 숨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주요 입시 학원(종로, 메가 등)의 2026 배치표 데이터 심층 분석과 함께, 남들이 잘 모르는 실질적인 합격 전략 변수 3가지(영어의 배신, 사탐런의 역습, 데이터 블랙아웃)를 정리해 드립니다.

 

1. 2026 정시 판도 : '점수 인플레이션'의 착시에 속지 마라

올해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표준점수 인플레이션'입니다.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내려가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갑니다. 올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 대비 8점이 급등한 147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대학의 합격선(Cut-line) 수치 자체가 작년보다 대폭 상승했습니다. "내 점수가 작년 컷보다 높으니 안정권이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점수 파이 자체가 커진 것입니다.

📊 [표 1]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정시 예상 합격선 비교

*(국어·수학·탐구 표준점수 합산 600점 만점 기준)

대학 / 학과 종로학원 예측 메가스터디 예측 전년비 변동
서울대 의예 423점 422점 ▲ 8점
연세대 의예 422점 422점 ▲ 8~10점
서울대 경영 406점 399점 ▲ 5~9점
연세대 경영 403점 - ▲ 7~9점
💡 분석 Insight
  • 의대 합격선 420점 시대 : 메이저 의대 진입을 위해서는 표준점수 합 420점 이상이 필요합니다. 작년 대비 12점 이상 오른 수치로, 최상위권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음을 의미합니다.
  • 인문계열의 대혼란 (7점 차이의 공포) : 서울대 경영학과 예측을 보면 학원 간(종로 406점 vs 메가 399점) 무려 7점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교차지원 변수와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예측이 매우 어렵다는 증거입니다. 인문계 상위권은 반드시 가장 높은 점수를 기준으로 보수적인 전략을 짜야 합니다.
불수능 묘사 이미지

 

 

2. 결정적 변수 ① : '영어'가 의대와 SKY 당락을 가른다 (연세대 주의보)

"영어는 절대평가니까 2등급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올해 가장 위험한 착각입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국·수·탐 합산 290점 이상인 최상위권 학생들의 영어 평균 점수가 93.4점에 그쳤습니다. 즉, 최상위권 내에서도 영어 1등급을 놓친 학생이 상당히 많습니다.

📉 [Check] 주요 대학 영어 2등급 감점 폭 비교

  • 연세대 2등급 시 -7.9점 감점 (치명적)
  • 고려대 2등급 시 -3.0점 감점 (부담 존재)
  • 서울대 2등급 시 -0.5점 감점 (영향 미미)

🚀 실전 전략 가이드

  • 영어 2등급 성적표를 받았다면? 국어·수학 표점이 아무리 높아도 연세대는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7.9점은 국어 표점 3~4점을 더 받아도 메우기 힘든 점수입니다. 감점이 적은 서울대나 고려대로 선회하십시오.
  • 영어 1등급을 받았다면? 오히려 연세대를 적극 공략하십시오. 영어 2등급 경쟁자들이 대거 지원을 포기하면서 실질 경쟁률이 낮아지는 '빈집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3. 결정적 변수 ② : 인문계의 악몽, '사탐런' 고득점자의 침공

자연계열(이과) 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올해 가장 큰 복병은 '사탐런(사탐 응시 후 이과 지원)' 수험생들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사탐 2과목 응시자의 원점수 합산 평균(248.0점)이 과탐 2과목 응시자(228.2점)보다 약 20점 가까이 높습니다. 또한 사탐 응시자의 21.1%가 자연계 학과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 왜 위험한가요?
기초 학업 역량이 높은(원점수가 높은) 사탐 응시자들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자연계열 학과나 의약학 계열로 몰릴 경우, 배치표 예측치보다 실제 합격컷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자연계열 수험생 대응법 : 배치표 점수에 딱 맞춰 지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사탐 고득점자의 유입을 고려해 배치표보다 1~2점 여유를 둔 '안정 지원' 카드를 반드시 하나 섞어야 합니다.

 

 

 

4. 결정적 변수 ③ : '데이터 블랙아웃', 작년 입결 믿지 마라

이 부분이 올해 정시 지원에서 가장 치명적인 함정입니다. 전국 주요 대학 99곳 중 무려 81곳(81.8%)이 2025학년도 입결(합격점수) 공개 방식을 바꿨습니다.

  • 과거 : 국/수/탐 합산 '70% 컷(백분위 평균)' 공개 → 직관적 비교 가능
  • 올해 : 대학별 자체 환산점수 공개(서울대 등) 또는 과목별 백분위 따로 공개(연세대 등) → 작년 데이터와 1:1 비교 불가

작년 합격 컷과 올해 내 점수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과거 데이터의 연속성이 끊겼기 때문에, 올해는 사설 입시기관의 예측 모델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보았듯 기관별 예측도 7점씩 차이가 나는 상황입니다.

 

✅ 대응 전략:
한 곳의 배치표만 믿지 마십시오. 최소 2~3개 기관의 모의지원을 돌려보고, 그중 가장 점수가 짜게(높게) 나온 결과를 기준으로 보수적인 전략을 세워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능 묘사 이미지

 

📝 2026 정시, 성공을 위한 3가지 Action Plan

마지막으로 원서 접수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3가지를 요약합니다.

 

- 배치표는 '흐름'만 봐라 : 국어 표점 급등으로 모든 점수가 올랐습니다. 내 점수가 올랐다고 착각하지 말고, 대학별 환산점수(내 점수의 가치)를 다시 계산하세요.

 

- 영어 등급에 맞는 대학 찾기 : 영어 2등급 이하라면 연세대 지원은 신중해야 합니다. 감점 폭이 적은 대학(서울대, 고려대 등)으로 눈을 돌리세요.

 

- '안전 마진' 확보 : 80% 이상의 대학이 입결 공개 방식을 바꿨습니다. "작년에 이 점수로 갔다던데?"라는 말은 잊으세요. 예측 점수 중 가장 높은 컷을 기준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하세요.

 

입시의 끝은 눈치싸움이 아니라, 철저한 '내 점수 분석'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 본 포스팅은 2026학년도 수능 배치표 심층 분석 보고서 및 주요 언론 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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